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대학 교수들이 선정하는 사자성어는 그 해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분위기를 꿰뚫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교수신문에서 2001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교수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를 뽑아 왔는데요, 올해는 한밤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전날인 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2024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 TOP 5가 발표되었는데요. 도량발호, 후안무치, 석서위려와 같은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사자성어들이 과연 어떤 배경 속에서 선정되었을까요? 이 사자성어들은 단순한 표현 그 이상으로, 우리 사회가 겪어온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며 2024년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위. 도량발호(跳梁跋扈)"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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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