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6일 오늘 야구 경기 결과 - KBO 하이라이트

2025년 6월 26일 오늘 야구 경기 결과 - KBO 하이라이트!

2025년 6월 26일 KBO리그, 극적인 9회 역전승부터 연타석 홈런쇼까지! LG·롯데·SSG의 짜릿한 승부와 KIA-키움의 연장 명승부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2025년 6월 26일 오늘 야구 경기 결과 - KBO 하이라이트!

 

천성호의 '첫 타석 안타', 나승엽의 '속죄포', 그리고 역대 최고령 100 홀드까지!
6월 26일 KBO는 기록과 드라마가 어우러진 하루였습니다.

잠실·수원·창원·고척·사직에서 펼쳐진 5경기,
그 어느 날보다 뜨겁고, 짜릿하고, 때론 가슴 아팠던 순간들이 가득했죠.

역전극이 연출되고, 불펜은 불을 끄고, 젊은 선수들은 존재감을 터뜨렸습니다.

팬들의 가슴을 쿵쿵 뛰게 한 오늘 하루의 명장면들,
이제부터 하나씩 함께 살펴볼까요? ⚾🔥

 

 

🏟️ 한화 3 : 1 삼성

항목	내용
경기 결과	한화 3 : 1 삼성
장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승리투수	문동주 (한화) – 시즌 6승
패전투수	육선엽 (삼성)
세이브	김서현 (한화) – 시즌 10세이브
홈런	강민호(4회, 시즌 5호)
주요 장면	문동주 5.2이닝 1실점 쾌투 / 리베라토 결승타 / 구자욱 실책 / 김서현 세이브

 

 

📝 경기 흐름 요약

 

치열한 투수전, 그리고 뼈아픈 수비 실수.
6월 26일 대구에서는 단 1개의 실책이 승부를 가른 장면이 되었다.

삼성은 4회 말,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한화 선발 문동주의 151km 강속구를 통타 하며 좌측 담장을 넘긴 시원한 한 방이었다.
가라비토는 KBO 데뷔전답지 않게 5이닝 1피 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줬다.

 

하지만 흐름은 불펜 싸움에서 갈렸다. 6회 초, 하주석의 안타와 희생번트,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상황.
리베라토의 평범한 좌전타에 구자욱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고, 순식간에 2-1 역전이 됐다.
해당 장면은 사실상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터닝포인트였다.

 

삼성은 7회 말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디아즈의 강한 타구를 이도윤이 몸을 날려 잡아내며 이닝 종료.
한화는 위기 뒤 기회를 살렸다. 8회 초, 최재훈의 안타와 견제 실책, 이진영의 적시타로 3-1로 점수를 벌렸고
김서현이 9회를 깔끔히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오늘의 히어로: 문동주 (한화)

• 5⅔이닝 5피 안타 4 탈삼진 1 실점
• 37일 만의 값진 승리
• 직구 위주의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를 압도

 

🏟️ KIA 5 : 5 키움 (연장 11회 무승부)

항목	내용
경기 결과	KIA 5 : 5 키움 (연장 11회)
장소	고척 스카이돔
투수 (기록 없음)	김현수(마무리, KIA) / 오석주(키움)
홈런	없음
주요 장면	총 268분 접전 / 7차례 리드 변동 / 박찬호 희생플라이 vs 송성문 동점 3루타 / 잔루 합계 22개

 

 

 

 

📝 경기 흐름 요약

 

KIA와 키움, 끝까지 싸웠지만 웃은 팀은 없었다.
무려 268분(4시간 28분) 동안 이어진 혈투는 연장 11회 5-5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리드가 바뀌고, 기회가 무산되고, 또다시 균형이 맞춰지는 진짜 ‘총력전’이었다.

경기 초반은 KIA의 리드였다. 박찬호의 2루타와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엔 최형우의 적시타, 5회엔 상대 실책을 틈탄 추가 득점으로 3-1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키움은 5회 말, 송성문의 2타점 2루타와 KIA 수비 실책을 묶어 3점을 몰아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7회 김호령의 2루타와 한준수의 적시타로 다시 4-4 균형을 맞췄고, 이후 두 팀 모두 불펜 총력전을 벌이며 연장으로 돌입했다.

 

10회와 11회도 승부는 엎치락뒤치락 이었다. 11회 초, KIA는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5-4 리드를 잡았지만, 키움은 곧바로 송성문의 극적인 동점 3루타로 응수했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타는 없었다. 잔루만 KIA 10개, 키움 12개.
양 팀은 3연전을 1승 1패 1 무로 나눠 갖고, 긴 숨을 내쉬었다.

 

 

👏 오늘의 히어로: 송성문 (키움)

• 5타수 2안타 3타점 (2루타 + 동점 3루타)
• 팀을 구해낸 극적 활약
• 11회 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 보여줘

KIA는 이날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잔루를 남겼고, 키움도 기회마다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다.

 

 

🏟️ LG 4 : 3 KT

항목	내용
경기 결과	LG 4 : 3 KT
장소	수원 KT위즈파크
승리투수	이정용 (LG)
패전투수	박영현 (KT)
세이브	유영찬 (LG) – 시즌 2세이브
홈런	장성우(4회, 시즌 7호)
주요 장면	LG 시즌 첫 9회 역전승 / 천성호 이적 후 첫 안타로 반전 시작 / 신민재 결승타

 

 

📝 경기 흐름 요약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LG가 짜릿한 9회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올 시즌 첫 9회 역전승이자, 새 얼굴 천성호의 첫 안타가 그 출발점이었다.

4회 말, KT가 먼저 흐름을 가져갔다. 장성우가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5회 LG는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 신민재의 적시타, 이어 김현수의 동점 2루타로 순식간에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KT는 다시 7회 말 장진혁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LG는 8회 무산된 찬스를 아쉬워했지만, 9회 천성호가 첫 등장부터 대형 사고를 냈다.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쳐냈고, 이어 희생번트와 박해민의 사구, 도루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 순간, 박영현의 폭투로 천성호가 홈을 밟으며 3-3 동점,
곧이어 신민재의 중전 적시타로 LG는 4-3 역전에 성공했다.

 

마무리 유영찬은 9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2세이브.
경기 종료 후 염경엽 감독은 “천성호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박해민과 신민재의 집중력이 빛났다”라고 평가했다.

 

👏 오늘의 히어로: 천성호 (LG)

• LG 이적 후 첫 경기, 첫 안타가 9회 2루타
• 역전 발판을 놓은 인상적인 데뷔
• 팀에 올 시즌 첫 ‘9회 역전승’을 선물한 복덩이

 

🏟️ 롯데 7 : 6 NC (창원)

항목	내용
경기 결과	롯데 7 : 6 NC
장소	창원 NC파크
승리 투수	알렉 감보아 (롯데)
패전 투수	이준혁 (NC)
홈런	레이예스(5회 솔로), 나승엽(5회 3점)
주요 장면	나승엽 대타 3점 홈런, 전민재 숏바운드 송구, 김원중 9회 극장 세이브

 

 

📝 경기 흐름 요약

 

전날 패배의 그림자를 지운 건 ‘속죄포’였다.
롯데가 0-3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7-6 승리를 거뒀다.
전날 수비 실책의 아픔을 안고 벤치에 앉아 있던 나승엽이, 대타로 나서 역전 3점포를 작렬시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NC 쪽이었다. 전민재의 송구 실책이 빌미가 되어 1회에만 3 실점. 감보아도 불안한 출발이었다.
하지만 롯데 타선이 빠르게 반격했다. 3회 고승민과 레이예스의 연속 적시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

이후 다시 NC가 김형준과 송승환의 적시타로 6-4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5회, 레이예스가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되살렸고 이어 나승엽이 이준혁의 실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민재도 실책을 만회했다. 6회 숏바운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8회에는 몸을 던져 강습타구를 막아내며 실점을 지웠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 말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 1 실점 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뜬 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수비와 대타에서 나온 '결자해지' 퍼포먼스, 이것이 롯데 야구였다.

 

👏 오늘의 히어로: 나승엽 (롯데)

• 5회 대타 출전
• 3점 홈런 (시즌 10호)
• 전날 실책 만회하는 역전포
• 시즌 결승타 10개째, '극장 히터' 입증

 

 

🏟️ SSG 4 : 1 두산 (잠실)

항목	내용
경기 결과	SSG 4 : 1 두산
장소	잠실 야구장
승리 투수	최민준 (SSG)
패전 투수	최지강 (두산)
홈런	없음
주요 장면	최지훈 3안타 2타점 / 노경은 KBO 역대 최고령 100홀드 달성 / 불펜 7⅓이닝 무실점 계투쇼

 

 

 

📝 경기 흐름 요약

 

역시 총력전이었다.
SSG가 선발이 무너진 경기에서 불펜의 릴레이 호투와 집중타로 4-1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노경은은 KBO 리그 최고령 100 홀드라는 역사도 함께 써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두산 쪽이었다. 1회 김건우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기회를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2회에도 김재환의 안타와 이유찬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홈에서 김재환이 아웃되고 부상까지 입으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SSG는 4회 한유섬과 박성한의 연속 안타에 안상현이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 박성한의 2루타와 안상현의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 조형우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최지훈이 이병헌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쏘아 올리며 4-1로 점수를 벌렸다.
타격뿐만 아니라 도루 2개까지 성공시키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는 불펜쇼였다. 박시후-최민준-이로운-김민-노경은-조병현까지 총 6명의 불펜 투수들이 7⅓이닝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특히 노경은은 8회 깔끔한 이닝을 만들며 역대 최고령 100 홀드의 주인공이 됐다.

SSG는 이 승리로 2연패를 끊었고, 두산은 초반 흐름을 살리지 못하며 연승 흐름을 잇지 못했다.

 

👏 오늘의 히어로: 최지훈 (SSG)

• 3안타 2타점 2 도루
• 6회 결정적 2타점으로 승기 굳혀
• 공수주 맹활약, 리드오프의 정석

 

 

🎬 오늘의 여운, 내일의 기대

📢 오늘은 정말 ‘역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하루였습니다.
9회 드라마부터 실수를 딛고 일어선 복귀 홈런까지,
6월 26일,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명승부가 이어졌죠. ⚾🔥

 

🎥 여러분은 오늘 어떤 장면에서 가장 크게 환호하셨나요?
한 순간의 기회, 한 타자의 집중력, 그 모든 순간이 오늘을 빛나게 했습니다.
역전극의 짜릿함은,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예요.

 

📅 내일 KBO는 또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까요?
선발 싸움, 불펜 전쟁, 또 한 번의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지금 바로 내일 경기 일정 확인해 보세요👇

 

 

 

 

오늘 야구 경기 결과 2025년 6월 25일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