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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집밥도 소홀했었고 그만큼 마트에 다녀올 시간도 없이 살다가 주말을 맞아 신나게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에는 가면 기본적으로 사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 산 것과 평소에 사는 제품 중 추천하는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조리식품
1. 떡볶이
- 가격 : 3,500원
떡볶이는 사랑이죠, 코스트코 떡볶이도 역시 사랑입니다.
코스트코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푸드코트로 가서 떡볶이를 먹은 것입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테이블마다 열심히 식사 중이신 분들과 그 옆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보며 오늘은 서서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었죠.
그러다 감사하게도 극적으로 빈자리가 나와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 테이블 좌석을 기다리시는 다음 분들을 위해 열심히 먹었습니다. 서둘러 먹고 자리를 양보하고 돌아보니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 그래서 코스트코 메뉴판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코스트코 떡볶이는 밀떡이에요. 쌀떡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는 밀떡 파라 입에 찰떡으로 잘 맞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가보니 김말이가 추가되었더라고요. 맛있게 리뉴얼이 된 거죠.
집에 오기 전에 포장해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쇼핑 후 피곤함에 그만 잊고 와서 지금 매우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에 가시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꼬막비빔밥
- 가격 : 약 15,000원 / 무게에 따라 변동
제가 꼭 집어오는 조리식품이 꼬막비빔밥입니다. 그런데 이런, 토요일에 긴 근무 후 8시쯤 늦은 시간에 갔더니 모두 나가고 없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양념이 좋아서 당연하게 사는 음식인데 텅 빈 진열대를 보고 놀랐습니다.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거든요.
지나가는 분들 카트에는 담겨있었는데 제가 담을 꼬막비빔밥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음에는 이른 시간에 가서 꼭 담아와야겠습니다.
잠깐! 꼬막비빔밥을 사셨다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참기름을 조금 넣어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샐러드 필수 재료
3. 모짜렐라 스내킹 치즈
- 가격 : 18,490원
- 할인행사 가격 : 14,790원 / 680g
사려고 맘먹었던 제품이 할인되면 얼마나 좋던지요. 즐겨 먹는 모짜렐라 스내킹 치즈가 3,700원 할인 중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작은, 아니 미니 사이즈의 자연치즈로 작은 포장에 귀여운 모짜렐라 치즈볼이 3개씩 들어있어 한번에 가볍게 꺼내 먹기도 좋고 샐러드에 넣기에도 좋습니다.
다른 거 없이 방울토마토 반으로 자르고 이 치즈볼과 샐러드 토퍼 약간 넣은 후 발사믹 소스 뿌려 먹는 걸 좋아해서 꼭 사는 제품입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4. 부라타 치즈
- 가격 : 14,490원 / 453g
이번에는 구매하지 않았지만 역시 즐겨 먹는 치즈입니다. 레스토랑에서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샐러드가 참 비싸죠.
그래서 주로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서 간단하게 샐러드 만들어 함께 먹습니다. 이 치즈와 집에 있는 채소와 방울토마토, 샤인머스캣, 냉동실에 있는 블루베리 꺼내서 역시 발사믹 소스 뿌려 먹으면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치즈라서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5. 샐러드 토퍼
- 가격 : 12,690원 / 1kg
샐러드에 뿌려 먹는 제품입니다. 볶은 해바라기 씨앗, 건조 크랜베리, 볶은 호박 씨앗 등의 견과류로 구성되어 있어 채소, 치즈와 함께 먹기 정말 딱 좋습니다.
또 멸치 볶음할 때 함께 넣으면 고소함이 추가되어 맛도 좋고 영양도 더 풍부해져 꼭 넣어요.
입이 심심할 때 샐러드 토퍼를 조금 꺼내어 그냥 먹기도 합니다. 볶을 때 들어간 정제소금 때문에 싱겁지 않고 달콤한 크랜베리가 꽤 들어있어 단짠단짠 제대로입니다.
코스트코에 가셨을 때 이 제품을 보시면 한번 구매해 보세요. 역시 추천합니다.
빵과 함께
6. SKIPPY 크런치 땅콩버터
- 가격 : 20,990원 / 1.36kg * 2
운동 좋아하고 살찌기 싫어하는 아들이 좋아하는 땅콩버터입니다. 처음에 '버터'라서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아 꺼려졌는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있어서 다이어터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라 해서 잘 먹게 되었어요.
고소하고 크리미 한 땅콩버터에 땅콩 청크(조각)까지 많이 들어있어 딸기잼과 함께 빵에 발라서 많이 먹습니다.
아들은 입이 심심할 때 이 땅콩버터를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기 때문에 저 많은 양에도 불구하고 오래 못 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자주 구입합니다.
7. 누뗄라
- 가격 : 11,990원 / 1kg
진정 악마의 크림입니다. '아들이 좋아하니까 사는 거야'라고 합리화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제가 더 많이 먹습니다. 이번에는 구입하지 않았지만 집에 있는 누뗄라가 다 떨어지면 전 또 사겠죠?
몸에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자제하고 있고, 그 때문에 추천하지 말까 했지만 그럴 수 있나요? 맛있는 건 함께 먹어야죠.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코스트코에 가면 기본적으로 사는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다음 편을 기약하고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위 제품들 참고하셔서 코스트코에서 즐겁고 신나는 쇼핑 하세요. 그럼 코스트코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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